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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티에 대한 공격 계속하겠다"

"지금까지 공격으로 후티 공격 중단시키지 못했다"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홍해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홍해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후티에 대한 공격에도 불구 후티의 공격을 중단시키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의) 공격이 계속될 것인지 묻는다면 그 대답은 예스”라고 말했다.
홍해 인근의 아덴만에서는 후티 반군과 미군이 군사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후티 반군이 미국 선박을 향해 무인기 공격을 가했고, 미군도 미사일로 반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해군 산하 해양무역작전국이 18일 미 회사 선박 겐코피카르디 호가 예멘의 항구도시 아덴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10㎞ 떨어진 지점에서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미 회사 선박에화재가 발생했다가 진화됐고, 선원 중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선박은 인광석을 싣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인도로 향하고 있었다고 AP가 전했다.

후티 반군미 선박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후티 반군은 지난 15일 미 회사 선박 지브롤터이글호를 공격했다.
미국은 반군 후티를 겨냥해 추가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이 이날 새벽 홍해를 지나던 미국 화물선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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