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자사 블록체인 엑스플라(XPLA)와 미투온 그룹 블록체인 미버스(MEV)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XPLA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등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과 MEV가 보유한 자체 NFT 마켓, '포켓배틀스 NFT 워' 등 NFT 인프라와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기술 교류에 나선다.
XPLA는 이달 들어 구글 클라우드,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를 블록체인 검증인(밸리데이터)로 선임하는 형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말 이더리움(ETH) 기반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노드 엔진'을 선보였으며 XPLA 외에도 넷마블의 '마브렉스(MBX)'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PMG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다양한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수준 높은 웹 3.0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한 미버스와의 협력이 한층 풍부한 이용자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