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부리또 월렛', 컴투스 '엑스플라(XPLA)와 파트너십 체결

빗썸의 자회사 로똔다가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부리또 월렛'과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법인 엑스플라(XPLA)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이후 XPLA 생태계에 부리또 월렛이 온보드, 월렛을 통해 다양한 코인 거래가 지원된다. 또 부리또 월렛에서 지원하는 디앱(DApp)·디파이(Defi)·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똔다는 빗썸에서 2021년 말 출범한 소프트웨어·솔루션 자회사로 올 2월 '부리또 월렛' 서비스를 개시했다. 부리또 월렛은 암호화폐 송수신을 넘어 NFT 마켓플레이스, DEX(탈중앙화거래소)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손쉽게 거래, 투자를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C2X을 자체 메인넷 생태계로 리뉴얼, 지난해 8월 공식 론칭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NFT 마켓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코빗, 빗썸에서 XPLA-원화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엑스플라는 세계적 웹3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마케팅, 기술 등 전방위적으로 적극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