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뉴콘텐츠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오는 10월 5일 개최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전 세계인이 K-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신기술과 융합된 K-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할 적기다. 이번 센터 1주년을 계기로 창의적인 뉴콘텐츠 스타트업을 보다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의 장르와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콘텐츠산업 최신경향 및 기술교육, 선도기업과의 교류, 홍보콘텐츠 제작,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소 1주년 기념식에서는 ‘뉴콘텐츠 – 기술을 넘어 감동으로’를 주제로 ▲주요성과 발표(3개사) ▲오픈 컨퍼런스 ▲네트워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입주기업 및 멤버십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 50여 명과 신기술 융합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부로 준비된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상으로 파고든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바꾼 현재 ▲인공지능 시대 스타트업의 경영전략 등 3가지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주제에 따라 총 6인의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인공지능 관련 산업의 성장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술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LG AI 연구원 권좌근 사업팀장) ▲IP를 활용한 AI 메타버스 트렌드의 변화(갤럭시 코퍼레이션 윤상보 부사장) ▲디지털휴먼의 현재와 미래(딥브레인AI 사업개발 그룹 한종호 부사장) ▲미래의 엔터테이너를 위한 AI 아이돌(펄스나인 박지은 대표) ▲MS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과 파트너십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리드) ▲인공지능 시대 스타트업 인사·조직 전략(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 등이다.
지하 1층에는 입주기업과 멤버십기업의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상호몰입형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소울엑스) ▲동작인식 기반 수어 통번역 솔루션(아타드) ▲초개인화 AI 여행 플래너 마이로(엠와이알오) ▲음성 기반 감정 분류 AI 메타버스 3D 아바타(플루언트) ▲AI 모션인식 기반 스포츠 리듬게임(타고) 등 뉴콘텐츠 분야 유망 기업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저 쇼 오프닝 퍼포먼스, 버추얼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뉴콘텐츠의 발전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