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를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다.
위메이드 측은 16일, 사측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며 전시 부스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사측은 올해 B2C(기업 대 소비자) 전시관에 2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B2B(기업 간 비즈니스)관에도 30부스 규모 전시관을 마련한다.
메인 스폰서는 전시장 외에도 부산역 등 주요 시설에 브랜드 광고를 전개할 수 있다. 사측은 지난해에도 전시했던 블록체인 '위믹스(WEMIX)', 차기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외에도 야구 게임 '라운드 원 베이스볼(R1B, 가칭)'를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는 매년 11월 둘째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되며, 올해 개최 예정일은 11월 16일부터 19일이다. 위메이드 외에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이 B2C 전시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의 급격한 성장세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년 연속 메인 스폰서 참가를 결정했다"며 "위메이드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스탈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