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의 생산라인이 구축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기가팩토리5에서 첫 양산형 모델이 출고된 것을 계기로 테슬라가 제원을 처음으로 밝힌 셈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양산형 사이버트럭의 일부 제원을 공개하면서 전장은 19피트(약 579cm), 적재함 길이는 5.5피트(약 168cm)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버지는 “사이버트럭의 적재함 길이는 픽업트럭 업계의 최강자 포드 F-150보다 다소 짧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전장이 20피트에 미치지 못하고 적재함이 6피트가 되지 않으면서 문이 4개 달린 픽업트럭은 사이버트럭이 업계 최초다”라고 강조하면서 “통상 20피트(약 610cm)인 대부분의 차고에 주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