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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농심 생생우동, 플라스틱 트레이·비닐 포장 제거…친환경 경영 강화 外

김성준 기자

기사입력 : 2023-06-14 11:51

◆농심 생생우동, 플라스틱 트레이·비닐 포장 제거…친환경 경영 강화

사진=농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농심.

농심이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한다. 농심은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83톤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농심은 앞서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새로운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한다.

생생우동은 생면으로 구성돼 일반라면 포장 공정과 다르고 제품 자체도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높았다. 농심은 이 문제를 플라스틱 트레이로 해결해왔으나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했다. 농심이 이번 포장 방식 변경으로 친환경 경영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정식품 협업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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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정식품과 협업을 통해 두유 브랜드 ‘베지밀’을 활용한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을 출시했다. SNS에서 유행하는 ‘반갈샷(제품을 반으로 갈라 찍은 사진)’ 및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제품이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해 선보인 제품이다.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은 카스텔라로 덮은 빵 안에 ‘베지밀’로 만든 두유 크림을 채워 넣어 고소한 맛을 냈다. 우유나 생크림만 넣은 일반적인 크림빵과 달리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아워홈, 간소화 식재 앞세워 식재 시장 공략 가속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에서 아워홈 셰프가 프리미엄 메뉴 조리 과정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워홈.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에서 아워홈 셰프가 프리미엄 메뉴 조리 과정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식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6월부터 매월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를 실시한다. 해당 행사는 급·외식 식재 거래처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절 및 시즌에 맞춰 아워홈 간소화 식재를 활용한 메뉴 조리 및 시식회와 함께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첫번째 메뉴시연회는 지난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날 아워홈은 참여 거래처 30곳을 대상으로 간소화 식재 및 메뉴 소개, 조리 시연과 시식회, 물류센터 투어 등을 진행했다. 자사 식재를 활용한 여름철 메뉴부터 프리미엄 급식 메뉴와 함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향미소스 30여 종을 선보였다. 메뉴 시연에는 아워홈 셰프가 VIP 연회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다. 또 고객이 직접 간소화 식재를 활용해 누룽지 삼계탕, 콩국수 등 ‘10분 완료 간단 메뉴’를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뚜기, 새콤 매콤한 ‘튀만전 찍먹소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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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오뚜기가 튀김, 만두, 전 등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리는 ‘튀만전찍먹소스’를 출시했다.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소스류가 각광받는 점에 주목해 소스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 신제품은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현미로 만든 흑초를 15% 함유했다. 흑초 베이스와 마늘, 고추, 양파 등 향신 채소를 배합해 새콤매콤한 맛과 은은한 향미를 구현했다. 튀김과 만두, 전 등 기름진 요리를 찍어 먹는 디핑 소스는 물론 각종 샐러드 드레싱, 육류 양념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네스, 신제품 ‘기네스 콜드브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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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아지오.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비어(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이하 기네스 콜드브루)’를 출시한다. 커피와 흑맥주의 장점을 합친 ‘기네스 콜드브루’는 특유의 로스트 커피향과 함께 달콤한 초콜릿, 캐러멜향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기네스 특유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이 달콤쌉싸름한 커피향과 어우러져 기네스의 풍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네스 콜드브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8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 ‘카페 기네스(Café Guinness)’를 마련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기네스 콜드브루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기네스 콜드브루 전용잔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기네스 거품 표면 위에 원하는 이미지를 프린트하는 스타우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팝업에서는 도넛 전문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함께 개발한 한정판 기네스 콜드브루 도넛을 페어링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영FBC '라벨5', 배우 박진주 모델로 브랜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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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영FBC.
아영FBC에서 독점 수입하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 5(파이브)’가 배우 박진주를 모델로 CF광고를 공개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공개되는 CF광고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라벨5 하이볼’을 더욱 강조했다. 영상에는 배우 박진주의 개성 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라벨5는 스코틀랜드 몰트 위스키 산지인 스페이 사이드(Spey side) 지역 몰트 원액과 하이랜드(Highland) 지역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생산했다. 피트감이 가미된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황금빛 샴페인을 연상하는 빛깔과 부드럽고 풍부한 스모키 아로마를 가졌다. 라벨5를 생산하는 라 마르티니케즈 그룹은 라벨5 전용 스코틀랜드 증류소를 운영해 재배부터 숙성,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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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신제품으로 고단백 함유 육가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고단백 육가공 시장은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닭가슴살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는 △의성마늘 닭가슴살 볼비엔나 △의성마늘 닭가슴살 프랑크 △의성마늘 닭가슴살 꼬치 프랑크 등 3종이다. 원료육으로 닭가슴살만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다. 프랑크 제품 1팩당 단백질 함량이 22g으로 1일 기준치의 40%를 충족한다.

닭가슴살 가공품 맛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마늘 브랜드 노하우를 담아 맛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국내산 닭가슴살에 의성마늘을 넣고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았다. 닭가슴살을 갈지 않아 씹는 맛도 살렸다.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다양한 상황에 먹기 좋다. 의성마늘 닭가슴살 볼비엔나는 간단히 데우거나, 야채와 볶아 식사 반찬으로 먹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랑크는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충분해 간식 등으로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 ‘맥스’ 헌정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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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 ‘맥스’의 헌정 영상을 공개한다. 하이트진로는 맥스 캔과 페트 제품 생산 종료를 기리며 헌정 영상을 제작했다. 2006년 대한민국 최초 올몰트 맥주로 탄생한 맥스는 17년 동안 누적 판매 51억병을 달성한 메가 브랜드다. 대한민국 올몰트 시장의 선구자로서 올몰트 본연의 풍부한 맛과 크리미한 거품을 앞세운 ‘크림생 올몰트 맥주’ 콘셉트로 시장에 자리잡았다.

맥스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가정 채널 캔, 페트 제품이 5월에 생산된 제품을 끝으로 단종될 예정이다. 가정용 제품 생산은 종료되지만 재고 소진 시까지는 지속 판매된다. 음식점 등 유흥 채널 생맥주는 올해 연말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맥스 헌정 영상은 14일부터 맥스 공식 SNS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헌정 영상에서는 맥스의 변천사와 가정용 제품의 마지막 생산 장면을 담아냈다.

◆CJ제일제당 ‘쿡킷’, 여름맞이 ‘홈캉스 신메뉴 오픈’ 기획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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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홈캉스 신메뉴 오픈’ 기획전을 열고 여름에 어울리는 요리를 밀키트 ‘쿡킷’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비빔국수와 양지수육’, ‘궁중떡볶음’, ‘킬바사 투움바 파스타’, ‘소고기버섯듬뿍잡채’ 등 네 가지다. CJ제일제당 쿡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 해당 제품들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비빔국수와 양지수육’은 새콤달콤한 소스의 비빔국수와 담백하고 쫄깃한 수육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궁중떡볶음’은 떡사리와 신선한 소고기, 표고버섯, 파프리카, 애호박,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조화를 이룬다. ‘킬바사 투움바 파스타’는 매콤고소한 투움바 소스에 풍미와 육즙이 가득한 킬바사가 통째로 올라갔다. ‘소고기버섯듬뿍잡채’는 채썬 소고기와 향긋한 버섯을 익힌 뒤 채소와 당면과 함께 간장 양념에 버무려 먹을 수 있다.

◆대선주조, 지역 청년들과 공동 마케팅 전략 발표회 개최

지난 13일 부산대 경영학과 학술동아리 성혜 소속 대학생들이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에서 마케팅 전략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선주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부산대 경영학과 학술동아리 성혜 소속 대학생들이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에서 마케팅 전략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선주조.
대선주조가 부산대 경영학과 학술동아리 ‘성혜’ 학생들과 공동 마케팅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대선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성혜' 소속 대학생 20여 명이 5개 조로 나눠 대선주조 신제품 ‘C1블루’의 점유율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한학기 동안 준비한 제품 디자인, 광고 카피, SNS 홍보, 현장 판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들은 부산과 C1블루를 동시에 연상할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안하고 ‘비치코밍’ 행사 등 개최를 통해 젊은 층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주조는 부산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한 것들을 중심으로 소주 제품 및 판촉물 제작에 참고해 본격적인 프로슈머를 육성해 갈 예정이다. 앞서 대선주조는 지난 2월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함께 ‘C1블루’ 영상 광고 4편을 제작해 대선주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대선주조는 오는 7월 부산지역 대학생 광고 동아리 연합 ‘부산애드마니아’와 함께 대선주조 제품들을 주제로 광고 제작 경쟁 콘테스트도 벌일 예정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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