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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휴면 10년만에 3780만 달러 상당 전송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3-06-09 00:20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 주소가 10년 만에 활성화되어 3780만 달러(약 491억 원) 상당의 BTC를 이체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자료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 주소가 10년 만에 활성화되어 3780만 달러(약 491억 원) 상당의 BTC를 이체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자료 사진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 주소가 10년 만에 활성화되어 3780만 달러(약 491억 원) 상당의 BTC를 이체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10년 이상 잠자고 있던 비트코인 고래가 8일 잠에서 깨어나 암호화폐 자산을 모두 이체했다며 자금 이체 이유는 알수 없다고 8일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고래는 약 3780만 달러에 해당하는 1432.93 BTC를 새로운 지갑 주소인 'bc1psv'로 이동했다.
10년 이상 '잠적'한 이 고래는 비트코인 가격이 195.4달러에 거래되던 2013년 4월 9일에 1432.92 BTC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래된 휴면 BTC 보유 자산의 최근 움직임은 최근 몇 달 동안 유사한 일련의 이체에 이은 것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8일 10년 이상 잠자고 있는 휴면 비트코인 고래 주소가 활성화돼 약 3780만 달러에 해당하는 1432.93 BTC를 새로운 지갑 주소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출처=룩온체인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8일 10년 이상 잠자고 있는 휴면 비트코인 고래 주소가 활성화돼 약 3780만 달러에 해당하는 1432.93 BTC를 새로운 지갑 주소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출처=룩온체인 트위터

크립토포테이토는 고래들의 신념이 약세장에서 바뀌었는지, 이러한 움직임이 비트코인 매도와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개인 보관 관행과 관련이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9년 넘게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지갑이 2071.5 BTC(6000만 달러 이상)를 이체했다. 이 고래 주소는 비트코인 가격이 663달러에 육박했던 2013년 말에도 총 6071.5 BTC를 받았다.

같은 기간 동안 12년 동안 비트코인 은닉처를 그대로 유지한 또 다른 장기 비트코인 은닉자는 400 BTC(약 1,100만 달러 상당)를 여러 주소로 이체했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기업 글래스노드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대형 비트코인 고래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 갇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축적 추세 점수에서 흥미로운 이분법이 지속되고 있다. 가장 큰 고래(1만 BTC 이상)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축적하는 반면, 다른 모든 주요 집단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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