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와 아마존 게임즈가 9일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서 차기작 '쓰론 앤 리버티(TL)'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SGF의 43개 공식 파트너사 중 하나로 참여한 아마존 게임즈는 이날 2분 길이의 새로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개최할 것을 예고했다. 테스트 일정이나 정확한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진 않았다.
앞서 NC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이용자 약 1만명을 상대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아마존 게임즈 측은 행사 개최 직전 "CBT에서 피드백한 내용이 글로벌 버전의 출시 스케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홍원준 N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마존 게임즈와 TL 글로벌 테스트를 협의 중"이라 발표한 바 있다.
SGF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8일 오후 3시, 한국 시각 기준 9일 오전 4시 막을 열었다. TL 외에도 넥슨 '워헤이븐', 네오위즈 'P의 거짓' 등이 오프닝 쇼케이스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