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LG전자와 협력, '리니지2M' 이용자들에게 신형 모니터 '올레드 플렉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퍼플 라이브 플렉스 윅스' 이벤트를 오는 22일 연다.
한국·대만·일본에서 다음달 4일까지 총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NC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퍼플에서 다른 이용자와 플레이 중인 화면을 공유하는 '퍼플라이브' 기능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형태로 이벤트에 참여한다.
타인의 '퍼플라이브' 방송을 20분 이상 시청하거나 자신의 모습을 10분 이상 송출한 이용자들에겐 게임 내 아이템 등을 담은 기본 보상이 주어진다. 또 3개 국가마다 각각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2명에게는 'LG 올레드 플렉스'가 증정된다.
올레드 플렉스는 대각선 42인치(약 105cm), 주사율 120Hz(헤르츠) 크기의 초대형 벤더블(화면을 자유로이 구부리거나 펼 수 있는) 모니터다. 국내에선 지난해 10월 19일 출시됐으며 소비자 정가는 399만원이다.
리니지2M은 NC의 2003년작 PC MMORPG '리니지2'를 모바일 게임으로 계승해 지난 2019년 출시된 게임이다. 출시 직후부터 최근까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올 2월까지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누적매출 17억달러(약 2조287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68.1%가 국내에서 나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