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당초 관측대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산타카타리나에 기가팩토리6을 짓기로 확정한 가운데 멕시코 정부가 내년부터 이 공장의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 레온 주지사는 이날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장 신축 승인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고 바라건대 다음달 중 승인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이후 공장이 지어지면 내년 중으로 조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누에보레온주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해 테슬라 본사와 기가팩토리5가 소재한 미국 텍사주와 접경하고 있는 지역으로 기아자동차도 이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다.
멕시코 기가팩토리6은 해외공장으로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기가팩토리3, 독일 베를린 인근에 있는 기가팩토리4에 이은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