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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계 미국인 82% "미국 사회 반유대주의 확산”

미국 사회의 반유대주의 확산 추이. 사진=AJC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사회의 반유대주의 확산 추이. 사진=AJC

유대계 미국인 사이에서 미국 사회에서 ‘반유대주의’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유대주의란 유대인에 대한 증오와 편견을 말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유대인 이익단체인 미국유대인위원회(AJ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부터 11일까지 18세 이상 유대계 미국인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미국 사회에서 반유대주의가 전년보다 확산된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89%는 반유대주의가 미국 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41%는 유대계 미국인이 사회적으로 느끼는 불안감이 전년에 비해 늘었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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