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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中판호 게임 4종 연내 출시…'제2의 나라'는 텐센트가 맡아"

텐센트, 연내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도 출시 예정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3-02-09 10:12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이미지. 사진=넷마블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이미지. 사진=넷마블 유튜브
넷마블이 지난해 말 중국 정부에서 수입 허가를 받은 게임 4종을 연내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퍼블리셔를 맡을 전망이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9일,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말 판호(출판심사번호) 목록에 포함된 네 게임 모두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며 "제2의 나라를 맡은 텐센트 등과 더불어 중국 서비스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미디어 검열 기구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44개 외산 온라인 게임을 상대로 수입 허가 판호, 이른바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여기에는 제2의 나라와 'A3: 스틸 얼라이브',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이 포함됐다.

또 7월에는 갤럭시 매트릭스의 신작 '신석기시대'가 중국 판호에 포함됐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고전 온라인 RPG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갤럭시 매트릭스는 현재 넷마블 '마블 퓨처 파이트' 중국 퍼블리셔를 맡고 있는 업체다.

'발로란트'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발로란트'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넷마블이 '제2의 나라'의 파트너로 텐센트를 점찍은 것 또한 특기할 부분이다. 텐센트는 지난해 12월 넷마블 게임과 함께 판호를 받은 '로스트아크'의 중국 현지 퍼블리셔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텐센트는 최근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퍼블리셔를 맡았다. 이 게임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제2의 나라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의 '니노쿠니' IP 기반 게임으로, 이 게임 역시 2021년 6월 출시된 후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올 여름 안에 북미 자회사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중국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발로란트는 앞서 넷마블 게임과 로스트아크 등과 더불어 외자 판호를 받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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