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출시 2주년 업데이트 적용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톱10에 복귀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의 1월 3주차(16일~22일) WAU는 전주 대비 30% 이상 상승, 순위는 12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쿠키런: 킹덤은 이달 21일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에 맞춰 마법사들의 도시를 찾아 떠난다는 컨셉의 에피소드 '꿈 세계를 달리는 기차', 신규 쿠키 '달빛술사 쿠키'와 '밀키웨이맛 쿠키' 등을 업데이트했다.
올해 들어 WAU 1위 자리를 차지한 '로블록스'가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하비 '탕탕특공대'는 톱10 게임 중 유일하게 전주 대비 WAU 하락세를 기록,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에 밀려 3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주 9위에 올랐던 NHN '한게임 신맞고'는 WAU 31만4045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가 28만명대 WAU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9위 넥슨 '피파 모바일'이었다. 또 로블록스가 12위, 탕탕특공대가 13위, 피파 온라인 4M이 16위, 캔디크러쉬사가가 35위, 쿠키런: 킹덤이 39위, 포켓몬 고가 41위, 전략적 팀 전투가 43위를 차지했다.
1월 3주차 매출 탑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7567명(-1.14%)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8만4918명(+14.06%) △3위 NC '리니지W' 2만718명(-2.30%) △4위 NC '리니지2M' 2만6031명(-0.62%) △5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니케' 9만9228명(-8.36%)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