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산타랠리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1만6800달러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26일 오전 7시 35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01% 올라 1만6835.58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20% 감소해 8093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239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0.0%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46% 하락해 2184만9000원이었다.
12월 초 1만70000달러 수준으로 시작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후반기에 1만6000달러 수준으로 내려와 투자자들을 암울하게 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인기 분석 계정인 배기(Bagy)는 내년인 2023년에도 비트코인(BTC)/달러(USD) 가격이 2만5000달러 이상을 돌파하지 못하며, 실제 회복은 반감기인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0.11% 하락해 121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490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4%로 높게 나타났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60% 떨어져 158만1000원이었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50% 밀려 243.1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1.77% 하락해 0.345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96% 내려 450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2.19% 하락해 0.0758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30% 내린 98.70원이었다.
시총 9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0.11% 떨어져 0.2583달러였다.
업베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89% 내려 334원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0.45% 하락해 0.792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0.96% 내려 1030원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