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리스크 해소-기관 자금 유입 가속화… '제2의 비트코인' 기대감 고조
연초 31% 급등 후 숨고르기... 2.1달러 선 유지하며 추가 반등 모색
CNBC·스탠다드차타드 등 "XRP 미래 금융의 실질적 전송 계층" 극찬
연초 31% 급등 후 숨고르기... 2.1달러 선 유지하며 추가 반등 모색
CNBC·스탠다드차타드 등 "XRP 미래 금융의 실질적 전송 계층" 극찬
이미지 확대보기연초 변동성 확대... 대규모 청산 속 '건전한 조정' 평가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센트럴에 따르면 XRP는 지난 1일 1.84달러로 문을 연 뒤, 불과 수일 만에 2.41달러까지 31% 폭등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현재 2.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2,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4주 만에 최대 매도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건전한 조정'으로 해석한다. 미결제약정이 한때 45억 5,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줄어든 것은 과도한 레버리지가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도 2.10~2.15달러 구간의 지지선이 견고하며, 볼린저 밴드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등 여전히 강세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고래들의 움직임과 공급 부족 현상
주목할 점은 거래소의 XRP 잔고다. 최근 몇 달 사이 거래소 보유 수량이 50% 이상 급감하며 약 16억 토큰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는 "거래소 잔고 감소는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완화시켜 향후 가격 상승 시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가 XRP를 2026년 '핵심 자산'으로 꼽는 3가지 이유
최근 CNBC 등 주요 외신은 월가 기관들이 XRP에 다시 주목하는 핵심 요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법적 불확실성 종결: 과거 수년간 성장을 가로막았던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며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편입 장벽이 사라졌다.
높은 수요 민감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관 관심도가 낮았던 만큼, 신규 자금 유입 시 가격 상승 폭이 훨씬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 인프라의 실질적 활용: 리플은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국경 간 결제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브릿지 자산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제로 XRP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은 이러한 기관들의 시각 변화를 뒷받침한다. 시장에서는 일봉 기준 1.96달러 선을 유지할 경우, 조만간 2.50달러를 넘어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