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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인도 테자스 제치고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도입사업 채택 유력

말레이시아 실사단, 지난 10월 KAI 방문해 성능점검
말레이시아 국방부, 재무부에 보고서 제출…결정만 남아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2-11-14 09:09

FA-50과 경쟁을 펼쳤던 인도의 테자스. 이미지 확대보기
FA-50과 경쟁을 펼쳤던 인도의 테자스.
말레이시아가 경전투기 도입을 놓고 인도의 국영 흰두스탄항공(HAL) 테자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을 고심하고 있으나 결국 KAI의 FA-50을 채택할 것이라는 인도언론의 예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인도 언론 파이낸셜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는 말레이시아가 결국에는 KAI의 FA-50을 채택할 것이라며 인도 HAL의 테자스는 FA-50 대비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인도언론은 테자스와 FA-50을 비교하며 테자스가 FA-50에 비해 다양한 무기장착 능력, 델타윙디자인으로 인한 비행가능한 최고 고도, 최고속도와 이륙중량등이 이점이라고 말하면서도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생각하고 있으며 FA-50 전투기 18대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KAI의 FA-50 구입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졌다는 것은 여러 징후에서 포착할 수 있다.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실사단은 KAI를 방문해 평가비행을 통해 FA-50의 성능을 점검한 바 있으며,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최근 경공격기 교체 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재무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실사단이 경쟁업체인 다른 항공사에는 방문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FA-50 쪽으로 이미 의향이 기울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의 결정만이 남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KAI는 동남아시아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초 동남아시아 최대방위산업전시회인 ‘Indo Defense 2022’에 참가해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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