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이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강연회 '2022 콘텐츠 인사이트'가 27일 막을 열었다.
서울 홍릉 소재 콘진원 인재캠퍼스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콘텐츠와 세계관의 창조'를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을 초청한 자리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형태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1일차에는 'IP 세계관의 탄생'을 주제로 '명량', '한산', '노량' 등 이순신 3부작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 등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또 '테크놀로지: 세계관의 구현'을 주제로 가상인간 '오로지' 제작사 로커스X의 백승엽 대표, '승리호', '빈센조' 등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VFX)사 SPOMC의 정성진 슈퍼바이저, '비즈니스 메타버스'를 비전으로 내세운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의 르네 슐츠 디렉터가 발표한다.
2일차에는 '브롤스타즈',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게임을 개발한 슈퍼셀의 피에타리 파이브난 프로젝트 리드가 'IP: 마스터 클래스'를 주제로, 피은혜 틱톡코리아 헤드·진헌규 원스토어 최고전략책임자(CSO)·전대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사 등이 '플랫폼: 세계관의 확산'을 주제로 강연한다.
온·오프라인 강연 외에도 콘진원은 창작자와 현업인들 사이 교류의 장 '워크숍'을 마련, 강연에 참여한 업계 실무진들의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