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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지 워싱턴·에이브러햄 링컨과 붙어도 내가 승리”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2-10-06 15:48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보수성향 싱크탱크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CBS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보수성향 싱크탱크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CBS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존경 받는 인물로 알려진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도 자신과 대통령선거에 맞붙으면 큰 표차로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보수성향 싱크탱크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주최로 열린 ‘히스패닉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 당장 두 지도자가 무덤에서 깨어나와 대통령-부통령 후보로 대통령선거에서 나와 싸우게 된다면 내가 40% 격차로 그들을 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미국을 건국한 주역인 조지 워싱턴과 노예해방을 선언한 에이브러햄 링컨 제10대 대통령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조사에서 항상 1~2위를 다툴 정도로 신망이 높은 인물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비영리방송 C-SPAN이이 역대 대통령을 연구한 역사학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조사한 결과에서 역대 대통령 44명 중 41번째로 바닥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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