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任天堂)는 13일(현지시간) 베스트셀러 게임 ‘젤다의 전설;티어즈 오브 더 킹덤’ 최신판을 내년 5월12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스'를 개최하고 다수의 출시예정 게임들을 소개했다.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이다. 후속작 관련 1분 23초의 길이의 신규영상은 자정 무렵 유튜브 업로드 1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13만 건을 돌파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은 내년 5월 12일 출시된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후속자 타이틀명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전작 야생의 숨겸 이후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젤다의 전설'은 닌텐도의 대표 IP 중 하나이며, 지난 2018년 출시한 야생의 숨결은 역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최대 명작으로 평가 받으며, 누적 판매량 2800만장을 돌파했다. 이에 야생의 숨결이 휴대용 콘솔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닌텐도가 올해 3월 젤다의 전설 후속작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