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본사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에 개인 전세기를 위한 공항을 짓는다고 폭스뉴스가 3일(현지시간) 오스틴 지역 매체 오스토니아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스토니아는 테슬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오스틴 외곽에 위치한 배스트롭에 개인 공항을 계획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다만 오스토니아는 구체적인 부지와 공사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본사를 이전한 곳으로 새로운 본사는 오스틴에 신축된 기가팩토리5에 위치해 있다. 머스크가 겸영하고 있는 굴착기업 보링컴퍼니 본사도 오스틴과 붙어있는 플루거빌에 둥지를 텄고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에 발사기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