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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트북 브랜드 신뢰도 ‘세계 1위’ 등극… 삼성·애플 꺾고 정상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브랜드 평가 결과 발표… LG ‘그램’ 시리즈로 최고점
삼성 3위, 애플 2위 기록… “단순한 라인업과 압도적 품질이 승부처”
사진=구글 제미나이를 통한 이미지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구글 제미나이를 통한 이미지 생성
LG전자가 전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매년 수많은 노트북 모델을 테스트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의 최신 브랜드 순위에서 LG전자가 평균 점수 기준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5일(현지시각) IT 업계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가장 추천할 만한 노트북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순위는 브랜드의 신뢰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하여 산출된 결과다.

◇ LG의 성공 비결: ‘선택과 집중’이 낳은 압도적 품질


LG전자가 에이서(Acer, 4위), 애플(Apple, 2위) 등 전통의 강자들을 누르고 1위에 오른 비결은 삼성이나 애플과 유사한 ‘프리미엄 중심의 집중 전략’에 있다.

LG전자는 저가형 모델로 라인업을 분산시키는 대신, 초경량·고성능 브랜드인 ‘LG 그램(Gram)’ 시리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17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QHD+ 해상도를 갖추었음에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가벼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수명 역시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LG 그램 프로 16 (2-in-1)은 컨슈머리포트가 테스트한 모든 노트북 중 가장 높은 개별 점수를 기록했다. 2880x1800 OLED 스크린과 마그네슘 합금 섀시, 그리고 18시간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맥북 에어(MacBook Air)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다.

◇ 애플 2위, 삼성 3위…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각축전”

전통적인 강자 애플은 2위를 기록했다. 독자적인 macOS의 생산성과 M5 칩의 강력한 성능, 최대 24시간에 달하는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은 여전히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얻고 있다.

3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은 갤럭시 북(Galaxy Book) 시리즈를 통해 양보다 질에 우선순위를 두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3K AMOLED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윈도우 진영의 맥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문가용 노트북으로서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 하위권 브랜드의 고전: “가성비와 신뢰도 사이의 딜레마”


반면, 델(Dell, 10위)과 에일리언웨어(Alienware, 11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으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델의 보급형 라인인 인스피론(Inspiron)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성능 면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었으며,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에일리언웨어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높은 가격과 발열, 소음 문제로 인해 추천 순위에서 밀려났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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