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28일 오전 11시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게임 '세븐나이츠'를 원작으로 한 MMORPG로, 원작의 수집 요소를 더한 혼합 장르 게임을 지향한다. 원작 속 스토리에서 이어진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계승자'가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중요 키워드로 '협력 중심의 MMORPG'를 제시했다. 이용자는 자신이 직접 사냥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이용자 별 사유 공간인 넥서스를 통해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넷마블은 27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했다. 앱 순위가 24시간 단위로 갱신되는 애플 앱스토어에선 당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장르의 혁신성, 그래픽,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오랜 기간 정성을 들인 작품"이라며 "넷마블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완성형으로 선보이는 게임인만큼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