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올해 초에 이어 또 한번 가격을 올린다.
27일 버거킹은 2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 메뉴는 버거류 36종을 포함해 총 46종이다. 대표적으로 와퍼가 6400원에서 6900원, 롱치킨버거가 4400원에서 4600원, 와퍼가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조정한다.
버거킹은 올 1월에도 와퍼를 포함한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와퍼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와퍼 가격만 800원 인상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물류비 및 원재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며 "제품 개발과 기획에 더욱 힘을 쏟으며 좋은 품질의 버거와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기울이는 버거킹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