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서울시가 신규 발행한 온라인 전용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인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샵#'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에서는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판매자의 3000만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에는 'e서울사랑상품권' 플래그를 붙여 주목도를 높였으며 검색 필터를 통해 해당 상품들만 모아 볼 수 있다. 각종 농수축산물, 밀키트 등 신선·가공식품과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필수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e서울사랑샵# 판매자들의 수수료 중 30%를 11번가에서 각종 서비스 이용료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셀러캐시로 환급해 판매자가 11번가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서울시가 e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높이고 1인당 월 최대 구매금액도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e서울사랑샵#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욱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는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소비자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들어 '물가안정 솔루션 기획전'부터 'e서울사랑샵#'까지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생활에 필요한 품목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