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마트24와의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
bhc치킨은 이마트24와 손잡고 인기 메뉴 '맛초킹'을 모티브로 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협업 상품은 '맛초킹치즈치밥'을 비롯해 '맛초킹치킨버거', '맛초킹더빅치킨삼각김밥', '맛초킹치즈김밥', '맛초킹닭다리과자', '맛초킹후랑크바' 등 총 6종이다.
협업의 모티브가 된 맛초킹은 bhc치킨이 2015년 7월에 첫 출시한 간장치킨 시리즈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약 2000만개를 돌파, 뿌링클 및 골드킹과 함께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bhc의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맛초킹치즈치밥'은 치킨덮밥을 콘셉트로 맛초킹 소스와 가라아게로 맛깔스러운 식감을 살리고 토핑용으로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물론 모짜렐라 치즈까지 제공해 다채로운 맛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개념 치밥이다.
'맛초킹더빅치킨삼각김밥'은 통 가라아게에 간장소스, 홍고추, 대파, 다진 마늘 등으로 맛을 잡은 맛초킹 특유의 소스를 가미해 기존과는 색다른 매콤짭짤함으로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두툼한 치킨 패티와 맛초킹 소스로 중독성 있는 풍미를 선사하는 '맛초킹치킨버거'는 간단한 한끼 식사로 제격이며 맛초킹 특유의 양념 맛을 구현한 '맛초킹닭다리과자'와 '맛초킹후랑크바'는 MZ 세대 공략을 위한 제품으로 특화돼 개발됐다.
이번 bhc치킨이 이마트24가 MZ 세대 공략을 위해 다시 손을 잡은 것은 지난해 bhc치킨의 뿌링클을 모티브로 한 협업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뿌링클' 협업 상품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핫 뿌링클 삼각김밥'과 '뿌링클치킨버거'는 출시 직후 각 상품군에서 세 달간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베스트 5에 매달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bhc치킨은 이번 이마트24와의 협업 상품 출시 기념으로 bhc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는 협업 상품 중 먹고 싶은 제품을 고르고 함께 먹고 싶은 가족, 친구, 연인을 태그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맛초킹 상품권과 이마트24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발표일은 12일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뿌링클에 이번 맛초킹을 모티브로 한 연이은 협업 제품 개발을 계기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협업 제품 출시로 치밥, 김밥, 스낵, 핫바 등 다양한 형태로 맛초킹의 맛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맛초킹에 대한 고객 접점이 늘어나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MZ 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다양한 맛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