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그룹은 지난 4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가구 변화(시니어·펫),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빌드업(Build-up)을 위한 8개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8개팀의 아이디어는 스마트 학습코칭 플랫폼을 비롯해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시니어를 위한 소셜 플랫폼, 재미와 수익모델을 결합한 메타버스 게임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망라한다.
8개팀은 2개월간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빌드업 시간을 가진다. 사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과제 진행 지원금, 외부 전문가 컨설팅, 스타트업 미팅 등 사업화 코칭도 지원 받는다.
이어 내달 말에 열리는 최종 사내IR에서 사업모델을 선보인 후 실제 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교원그룹은 최종 2개팀을 선정해 사내 사업화나 독립 분사 기회를 제공한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