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VA)코퍼레이션이 워너뮤직 코리아·국립합창단과 예술 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새야 새야' 뮤직비디오 제작을 협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새야 새야'는 동학농민운동 당시 불렸던 작자 미상의 곡이다. 합창음악 작곡가 오병희가 편곡을, 국립합창단이 직접 가창을 맡았으며 지휘는 윤의중 국립합창단장이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VA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스튜디오서 촬영됐다. 또 언리얼 엔진과 인카메라 VFX(시각특수효과) 기법 등이 그래픽 배경 구현에 활용됐다.
VA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월 설립된 메타버스 스타트업으로, 하남시 소재 가상·증강현실(VR·AR) 스튜디오 'VA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워너뮤직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동언 VA코퍼레이션 대표는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리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사 역량을 적극 활용, 국산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