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빗스 스타링크에 가입한 우크라이나 국민이 1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전날 올린 트윗에서 “스타링크 서비스가 개통된 덕분에 러시아의 침공으로 망가진 우크라이나내 통신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스타링크 서비스에 가입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15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떻게 해서든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해 전국민을 위해 통신망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도로프는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내 통신망이 상당 부분 붕괴되면서 스타링크 서비스 개통을 머스크에게 요청해 성사시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