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인 편슈머를 비롯해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함이다.
이에 동서식품도 젊은층의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미스터리 오레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미스터리 오레오는 동서식품이 지난달 공개한 한정판 쿠키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맛을 맞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다. 맛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독특한 재미와 함께 쿠키의 바삭한 식감과 비밀 향료로 맛을 낸 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은 미스터리 오레오를 출시한 기념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27일까지 미스터리 오레오 맛의 정답을 맞추는 ‘쉿! 스포금지 미스터리 오레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레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제품의 맛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제품의 맛을 맞힌 후에는 ‘미스터리 오레오 힌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SNS에 제품의 맛에 대한 힌트와 인증사진을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미스터리오레오힌트, #OREO_525)를 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면서 "앞으로도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더 즐거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