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LF푸드의 식자재 브랜드 모노마트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퀵커머스 배송 체계를 구축해 종합 식자재 플랫폼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모노마트 측은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온라인 플랫폼, 물류 인프라를 모두 보유한 브랜드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외식 운영 솔루션’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모노마트는 이천 물류센터를 핵심 물류 거점으로 두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50여개 매장을 도심형 물류 거점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로 활용해 퀵커머스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외식사업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온라인 모노마트몰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주문하면 당일에 받을 수 있다.
모노마트몰은 현재 외식업소용 식재료 카테고리에서 약 2000개의 품목(SKU)을 취급하고 있으며 레스토랑간편식(RMR)이나 RTP(Ready To Prepare) 형태의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전면 리뉴얼을 단행해 업태별 인기 상품 제안, 메뉴 컨설팅, 조리 교육 등 외식 식자재에 대한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현 LF푸드 모노마트 사업부장은 “식료품 및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주문·배송 인프라를 확대했다”며 “식재료의 전문성은 물론 외식 운영 노하우를 함께 제공하며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외식 솔루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