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웹예능(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와 라이브방송을 접목한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예능 콘텐츠를 접목한 차별화된 방송으로 MZ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6시 현대H몰 모바일앱 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에서 웹예능 콘텐츠 ‘왁장금’과 연계한 스페셜 방송 ‘현대판 왁장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왁장금은 가수 왁스가 전국 각지의 식품 명인을 찾아가 상품 개발 스토리를 듣고 요리를 배우는 웹예능으로, 지난 12월부터 매주 금요일 현대H몰 앱에서 단독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현대판 왁장금은 가수 왁스가 게스트로 참여, 그동안 왁장금에서 소개됐던 대한민국의 대표 명인들의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김혜숙 명인의 ‘프리미엄 꽃게장 세트(6만5900원)’와 농림축산부가 지정한 오희숙 명인의 ‘부각·튀각 세트(4만6900원)’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예능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시리즈의 콘텐츠 커머스와 스페셜 방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판매되던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