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랜드재단은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와 함께 여성자립준비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굿럭굿잡’(Good Luck, Good Job)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굿럭굿잡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고 독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면접용 정장 및 면접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이랜드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와 관련해 오늘(8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과 조은별 미쏘 브랜드장, 김주동 GS안과의원 본부장, 김주희 씨앤에스랩 부장, 선윤희 스킨스터디 대표, 제종진 이사, 티읕 윤태준 대표 등 관련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미쏘와 이랜드재단뿐 아니라, 여성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다양한 기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미쏘와 GS안과의원이 함께 약 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해 면접 정장을 지원했고, ㈜씨엠에스랩의 클린비건브랜드 수아스킨 여성청결제, 스킨스터디에서 이데베논 항산화 앰플을 기부했다. 아임오에서는 생리대 및 건강식품을 후원했다. 또 땡큐파머에서 클렌저와 썬크림 등 기초 화장품을 지원했으며 티읕은 여성 유산균과 여성청결제 등을 더해 여성자립준비청년에게 총 5000만원 상당 규모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 6회차로 지속하고 있는 미쏘(MIXXO)의 굿럭굿잡 캠페인에 다양한 기업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쏘의 면접 정장 외에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여성용품을 매칭해 지원함으로써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굿럭굿잡 캠페인에는 약 6만명의 고객과 기업 및 단체가 함께 했으며, 총 2억4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약 670명의 여성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