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창사 10주년을 맞아 자사와 계열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대표 김인극)의 연봉·복지제도를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양 사 신입사원 초봉을 직군과 상관 없이 4500만원으로 높이고 기존 재직 직원 연봉을 일괄 30% 인상한다. 연봉의 최대 30%까지 지급되던 기존 성과급 제도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채용 전문 사이트 캐치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기존 신입 초봉은 3400만원대로 추정된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기존 연봉 정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으나 "초봉은 직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근속 수당을 최대 1000만원·복지포인트 최대 250만원·생일축하금 30만원·식대 등을 증액해 기존 복지 제도를 강화, 회사 경쟁력을 증진하고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가람 대표는 "지난 10년은 글로벌 소셜 카지노 영역에서 톱으로 성장하는 1막이었다"며 "인재에 대한 투자, 보상제도 개편을 디딤돌로 삼아 향후 10년 동안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게임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선정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목록에 들어 올해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세무 조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혜택을 받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