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편의점 꿀맥주가 달달한 '허니' 맛 트렌드를 이어간다.
5일 GS25는 바프(HABF)와 컬래버레이션한 '허니에일캔(500㎖)' 수제 맥주를 출시, 달달한 '허니' 제품 인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GS25 허니 관련 상품(상위 10개 품목)의 매출 데이터를 살펴 본 결과 전년 대비 93.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시작돼 지속적 고객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GS25는 관련 상품군을 매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갓생)카라멜허니땅콩, 갓생)허니버터아몬드두유는 세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은은한 꿀맛이 일품인 꿀맥주로 관련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허니에일캔은 에일(AIe)과 라거(LAGER)의 중간 타입인 골든에일 스타일 맥주로 국내산 사향 벌꿀을 넣어 달콤함을 더했다.
GS25 관계자는 "술의 쓴맛을 대신해 가벼운 저도주를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호프집의 꿀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해당 제품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4캔 만원 행사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