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글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업체 ‘심플리파이(Siemplify)’를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전화해 클라우드사업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사이버공격과 데이터 유출도 증가해 보안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자 보안업체 인수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이후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액은 거의 배로 늘어난 50억 달러에 달했다.
구글은 매수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을 거점으로 하는 테크놀로지 뉴스 사이트 ‘씨테크(CTech)’는 매수액이 5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