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선물할 만한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의류, 액세서리, 전통 공예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캘리그라피,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후아니 작가 특별 전시 공간도 준비
먼저 다양한 체험·부대행사·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K-수작(手作)죤'은 전문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라운지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인형 만들기 클래스부터 어른을 위한 비즈 반지 만들기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주요 클래스 품목으로는 ▲어린이 인형 만들기 ▲양말목 공예 ▲천연염색 체험 ▲캘리그라피 달력, 크리스마스 소품(솔방울 미니 트리 등 )만들기 ▲원석 비즈 반지·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머그컵, 원형액자, LED등 만들기 ▲향기 소품 만들기 ▲비대면 도자기 체험 등이 있다.
부대행사장에서도 전시 기간 내내 매일 색다른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성악 공연과 함께 가죽 공예, 라탄 공예, 향수 만들기, 자투리 타이벡 소품 만들기, 재봉틀로 그림 그리기, 매듭 걱정인형 만들기 등을 접해볼 수 있다.
국민대학교 교수인 후아니 작가의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후아니 작가는 조각의 물성과 기법을 바탕으로 작품과 장소에 관한 색다른 해석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아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형색색의 마카롱 아트 퍼니쳐를 만나볼 수 있으며 후아니 작가의 전시 공간에는 관람객 포토존도 꾸며질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특별 기획전으로는 '핸드메이드 새활용전'과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을 진행한다. 친환경 특별전인 핸드메이드 새활용전에서는 쓰임을 다한 물건들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웨딩드레스를 재활용해 순백의 가치를 되살리는 브랜드 '코햄체', 타이어를 새롭게 활용하는 슈즈 브랜드 '트레드앤그루브', 버려지는 것들을 재치있게 변신시키는 업사이클링 작가 '변신네모'가 참여한다.
◇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도 주목…내달 8일까지 사전등록 시 30% 할인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은 K-핸드메이드페어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명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선정 작가 및 업체는 ▲공방온/오방노리(전통 디자인) ▲더나인프루츠(도자공예) ▲도자기 겨를(도자공예) ▲방구석파브르(곤충 디오라마) ▲방짜유기 명인 이운형(방짜유기) ▲봄의 언덕에서 기다리다(패션 디자인) ▲사계절매듭(전통매듭) ▲시은맘의 꼼지락 작업실(손뜨개) ▲아로마무드(도자공예) ▲퀼트마을협동조합(퀼트) ▲파코(섬유 공예) 등 총 11팀이다. 선정 작가 및 작품은 행사 SNS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20명, 총 8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핸드메이드 우드 와인렉을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 500명, 총 2000명에게는 핸드워시 혹은 핸드젤을 선물할 예정이다.
내달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2차 사전등록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각종 티켓 판매 사이트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서도 할인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