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기반 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웅의 계승자'이 방영된다고 4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원작 세계관 속 먼 미래의 '그랑시드 학원'을 배경으로 한 '영웅의 계승자'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애니플러스를 통해 5일 오후 10시부터 방영을 시작한다.
'영웅의 계승자'는 지난 4월 일본에서 먼저 방영됐으며, 한국어 더빙을 위해 남주인공 '네모' 역에 원신 '알베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케인' 등으로 유명한 김명준, 여주인공 '파리아' 역에 클로저스 '서피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호크' 등을 맡은 장예나 등 유명 성우들이 캐스팅됐다.
이번 '영웅의 계승자'는 넷마블이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게임의 자세한 출시 일정은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10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혜영 넷마블 IP사업실장은 "탄탄한 세계관·기획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애니메이션은 게임을 이용하지 않은 분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가리지 않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