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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도전과 혁신 좋아하는 MZ세대 인재 뽑는다

MZ세대 눈높이 고려한 채용 시스템 적용
일부 직군 ‘MZ세대 면접제도’ 시범 도입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9-14 09:06

CJ제일제당은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신청자를 받는다.사진=CJ그룹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은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신청자를 받는다.사진=CJ그룹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총 여섯 단계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사업 부문별로 5개 직군(R&D, 제조기술,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이다. 지원 서류는 오는 26일까지 CJ그룹 채용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인재 눈높이에 맞춰 AI(인공지능) 역량평가를 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한 ‘대화형 면접제도’ 등 채용 시스템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시도한 인턴십 전형도 이어나간다.
AI 역량평가는 비대면 채용 절차를 고려한 온라인 역량 검사다. 지난 상반기 채용 때보다 시스템을 더 고도화했으며, 지원자의 인‧적성, 성과 창출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통형 면접제도인 ‘컬처핏 인터뷰(Culture-Fit Interview)’도 도입했다. Food Sales, e-Commerce Sales 등 일부 직무 채용에 시범 적용한 이 제도는 해당 직무의 입사 4~7년 차 MZ세대 실무진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원자가 일방적으로 질문을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무 등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선배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직무능력 평가 전형인 인턴십(실습)은 약 4주간 이뤄진다. 지원한 직무의 선배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회사는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고 지원자는 회사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을 준비했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여정에 많은 MZ세대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CJ CGV(이하 CGV)도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재무, 마케팅, IT 기획‧운영 등 총 4개 직무다이며 CGV는 오는 17일 ‘2021년 하반기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과 CGV의 채용 관련 상세 내용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CJ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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