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 부산, 강원도에 이어 올해는 충남, 경북 소방본부와 함께한다.
하이트진로는 수난 구조활동에 매진하는 충남, 경북 소방본부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도움을 주고자 구명조끼, 투척용 구명환, 순찰망원경 등 수상구조 용품 350여 개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22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김종근 경북소방본부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는 휴양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이 인쇄된 부채, 비치볼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 비치해 물놀이 안전수칙에 관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