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생분해 인증을 받은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유럽의 비영리단체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UV Austria)’에서 부여하는 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 기준(EN13432)이 정한 58도 조건에서 45일 만에 100% 생분해되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이다.
지구환경과 소비자의 안전, 위생을 위한 고려를 했다는 점은 제품 곳곳에서도 드러난다. 번들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절감했고, 물티슈의 캡 부분에 무점착 부분을 추가해 손쉽게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원단과 정제수를 제외하고 3개 성분만으로 구성됐다. 피부자극 테스트,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테스트까지 완료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혁신 제품이다”라면서 “지구환경과 건강을 모두 소중히 여기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한다는 환경경영 3.0을 발표하고,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등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