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도심 속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가 28일 프리오픈하며 베일을 벗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스타필드 시티)가 아닌 상업시설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센터필드 빌딩의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 규모로 이뤄졌다. 캐주얼부터 파인다이닝까지 폭넓은 F&B 브랜드들과 어메니티, 스파숍, 클리닉 등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시설을 한데 모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운영 경험으로 축적한 리테일 노하우를 발휘해 센터필드에 걸맞은 고품격 브랜드들을 엄선하고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선보였다. 회사 측은 “강남권 직장인과 거주민, 조선 팰리스 호텔 투숙객은 물론 세련된 공간을 찾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감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센터필드가 강남의 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고메스트리트, 프리미엄 골프아카데미(지하 2층) ▲글로벌 카페, 와인, 어메니티(지하 1층), ▲화제성 높은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숍(지상 1층) ▲파인 다이닝과 스파숍, 클리닉(지상 2층) 등 층별 콘셉트에 따라 설계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공간에 많은 공을 들였다. 2층 야외 쉼터 공간에 푸른 나무와 잔디, 시원한 시냇가로 ‘내추럴 포레스트’를 조성해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와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연결하는 ‘미러링 에스컬레이터’는 전면을 금빛으로 디자인, 미러링 효과를 구현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프로모션에 나선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추가 고객과 고메스트리트 방문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 '시선 강탈' 차별화 매장 뭐 있나?
눈여겨 볼 것은 신세계프라퍼티의 강도 높은 ‘리테일 DNA’가 반영된 브랜드 매장이다. 고메스트리트(28일)와 국내 최고급 프라이빗 골프 아카데미(30일)의 개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중 전 층이 고객들과 만난다.
특히 지하 2층은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매장과 메뉴로 인근 직장인들이나 거주민들의 데일리 라이프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골프 레슨 아카데미 ‘GDR 아카데미’는 강남 최대 규모(30타석)에 최고급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직영매장 100호점을 열었다.
정교한 스윙 분석을 할 수 있도록 LPGA 공식 시뮬레이터 최신 버전인 ‘GDR플러스’를 전 타석 설치했으며, 대한골프협회 소속 투어프로로 구성된 최상급 강사진을 구성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별 맞춤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라이빗 레슨 스튜디오도 조성했다.
더 샵스 앳 센터필드 고메스트리트에 1호점을 낸 ‘더 오일 of 쿠엔즈버킷’은 유명 호텔과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기름 전문 브랜드 ‘쿠엔즈버킷’이 새롭게 내놓은 매장이다. 착즙주스, 샐러드 등을 판매하며 향후 구독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제버거 전문점 ‘파이어벨’은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단독으로 프리미엄 버전 ‘파이어벨 디어고메’ 매장을 냈다.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한와담’은 곰탕,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미미담’을 내건다.
이 외에도 라면 애호가들의 필수 방문코스 ‘라멘베라보’,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에노421’의 프리미엄 버전 ‘우에노421 고메’, 정읍에서 시작해 3대째 운영하는 ‘정읍 옛날김밥’, 성수동 이색 샌드위치 맛집 ‘바게떼리아 다 미아논나’ 등 12개 매장이 문을 연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현재 고감도 라이프스타일숍 개점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서 시작된 뷰티숍 ‘산타마리아 노벨라’와 아이웨어 매장 ‘오르오르’, 바버숍 ‘헤아’, 프리미엄 스파숍과 피부과 등도 오는 7월 말까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입점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윤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점장은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트렌디한 사람들이 모여 세련된 식문화를 즐기고 담론을 펼치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강남의 중심에 자리 잡은 만큼 트렌드세터, 비즈니스리더 등 다양한 고객층이 고품격 다이닝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