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마트24데이(이하 24데이)는 편의점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여름을 앞두고 숫자를 활용해 이마트24를 각인시키고, 쿠폰 할인 판매로 매장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경우 1분기 대비 2분기, 3분기 매출은 각 20%, 32%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이번 24데이 마케팅을 펼친 다음, 고객들의 반응과 가맹점 매출 증대 효과를 살펴 매월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자정부터 ‘티몬’은 이마트24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모바일 상품권 7000장을 선착순으로 75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금 2.4g 선물 행사가 전개되고 있다. ‘이마트24데이 룰렛 이벤트’에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명만 순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페이코인 2400원 페이백(환급) 행사도 열렸다. 고객들은 이날 하루 이마트24에서 페이코인으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24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이날 모바일 앱에 가입하는 고객 2만 4000명에게 1000원 할인 쿠폰 5매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얼음 컵, 아이스크림, 와인 부문에서의 할인과 신상품 출시로 여름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용량 음료 선호 추세에 맞춰 기존 ‘이프레소 아이스컵’(180g) 대비 약 2배 많은 얼음이 든 ‘메가빅 아이스컵’(340g)을 선보였다. 또 기존 얼음 컵에 더해 여름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아이스 즉석커피, 아이스크림, 생수까지 정기권 상품을 확대했다.
오는 31일까지는 와인 12종에 대해 최대 47%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캔맥주(500㎖) 28종을 대상으로 8캔을 1만 8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114종의 아이스크림 대상으로는 가격 할인,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유창식 이마트24 마케팅팀 팀장은 “매월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7일장’, ‘이달의 와인’, ‘모닝세트’ 등 행사처럼 고객이 이마트24를 방문하도록 하는 이유를 만들어 가맹점 매출 상승을 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24데이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이마트24 떠올리고 계속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