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는 최근 선보인 정수기 2종과 웰스더원 홈카페,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등 4개 신제품이 iF와 레드닷 국제 디자인 어워드 6개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F와 레드닷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작들은 과장되지 않은 깔끔한 외형에 기기 효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으며,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초 출시된 '웰스더원 정수기 디지털 데스크탑'은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 2개 분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초소형 사이즈와 7단계 수온을 색상을 이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컬러라이팅 기능, 주요 기능과 부가 기능을 분리한 간결한 조작부, 회전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출수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웰스더원 홈카페'는 정수기와 연동해 외형을 축소했을 뿐 아니라 차와 커피를 하나의 기기로 이용하는 사용자 편의 등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iF와 레드닷 어워드 석권의 영예를 안았다.
'웰스더원 정수기' 신제품 2종은 정수기 본체 크기는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한 'DCS(디지털 쿨링 시스템)'를 적용한 혁신 제품으로 조명을 받았다.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특허 출원한 더블콘 흡입 구조 첫 적용 모델로, 기기 상하부간 흡입량 차이를 최소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기 정화 속도를 구현했다.
가정용 식물 재배기 웰스팜은 기분 전환이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식물과 채소를 가꾸는 '홈가드닝' 활동이 늘어나는 점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웰스 공유렌탈 서비스를 접목해 기기 렌탈료 없는 기능성 채소 정기 구독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대중화 된 렌털 제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새로운 제품임에도 지난해 홈가드닝 트렌드와 함께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늘어나며 웰스 성장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는 제품 기술과 디자인의 혁신을 통해 이용자 최적화 기기와 렌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렌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타 렌털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10만 계정을 확보해 전년 대비 약 14.1% 성장한 80만 계정을 넘어섰다. 정수기, 비데 등 주요 제품과 웰스팜의 인기가 돋보였다.
올해 역시 신제품과 하반기 론칭 예정인 헬스케어 솔루션 라인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