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타이니탄 실리콘 키링 티머니카드’ 7종을 단독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4일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타이나탄 실리콘 키링 티머니카드를 각 1만 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타이니탄 실리콘 키링 티머니카드는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TinyTAN)’을 활용해 만든 교통카드다. 캐릭터는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돼 만들어졌다는 설정을 안고 있으며, ‘매직도어(Magic Door)’로 현실 세계를 넘나든다는 세계관이 전제로 깔려 있다.
이번 티머니카드는 타이니탄 교통카드 상품화 권리를 보유한 ㈜판타오랩과 이마트24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7가지 종류를 모두 합해 상품 수량은 총 1만 개다. 일반 카드 형태가 아닌 키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교통카드로 지갑뿐만 아니라 가방, 무선이어폰 케이스 등 원하는 곳에 매달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측은 부분적으로 등교가 시작되면서 교통카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타이니탄 실리콘 키링 티머니카드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과 2월 이마트24의 교통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 9% 감소했으나 등교가 시작된 3월 교통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원하고, 소장하고 싶어하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