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의 '워너비 헤르메스 소파'가 드라마 협찬에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
에몬스가구는 "지난 3월 오케이 광자매 첫 방송 이후 2월 대비 매출이 약 47.2% 증가했다. 이에 에몬스가구 협찬 가구를 15%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말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전체 시청률 1위로 고공행진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제작 지원을 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가족극 대가인 문영남 작가의 주말극 복귀와 배우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의 ‘3인 3색’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극 중 이광남의 집 거실에 놓인 ‘워너비 헤르메스 소파’ ‘루치아노 거실장’, 허기진‧허풍진 형제의 집에 있는 ‘마리안느 침실’ ‘제이드 침실’ ‘워너비 라운지 소파’ 등 다양한 제품을 협찬했다.
이 중 워너비 헤르메스 소파는 에몬스가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컨템포러리 소파다. 트윈더 가죽은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빛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을 표현하며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도 탁월하다. 총 7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고 줄여주는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극 중 소파, 거실장 등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제작지원과 협찬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