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일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을 위해 이날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필터 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하는 자가 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자가 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하면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자가 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와이파이를 탑재한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키면 냉매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중심으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는 냉매누설·냉기온도 등 에어컨 성능과 실내기 필터오염 등 위생·청결 상태, 배선연결 등 안전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해준다.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하면 별도 비용을 낼 수도 있다.
LG전자는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하나로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임시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100여곳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유재섭 CS한국운영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은 지난 겨울 한반도를 강타한 북극 발(發) 한파로 역대급 폭염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LG전자는 휘센 타워 등 202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연초에 출시하고, 이달 말까지 '2021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전국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LG 휘센 타워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받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