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환경부 주관 SNS 캠페인이다.
이랜드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인증하는 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뤄졌다.
이랜드는 캠페인을 통해 폐 페트병을 활용한 섬유를 개발한 이랜드 베트남 섬유 R&BD센터 ‘탕콤’의 활동을 소개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소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섬유 R&BD센터 ‘탕콤’은 이랜드 패션의 주요 생산기지로 도레이, 렌징 등 세계 최고 기업들과 새로운 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이 직접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며 낼 수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 한 R&D인 ‘R&BD(Research & Business thru Development)라는 개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랜드 탕콤 관계자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에코 원사와 목재를 원료로 만든 라이온을 친환경 공법으로 섬유화 한 에코우드(Eco-WOOD) 원사를 활용한 옷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물이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는 친환경 염색 공법을 제품에 응용하여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