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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쿠팡, 뉴욕증시 IPO 통해 42억 달러 조달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3-11 11:55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공모가 목표치를 상회한 35달러로 정해져 42억 달러(4조8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공모가 목표치를 상회한 35달러로 정해져 42억 달러(4조8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공모가가 목표치를 상회한 35달러로 정해져 42억 달러(4조8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CNBC가 10일 보도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쿠팡은 시장에서 약 600억 달러의 가치를 부여받았다.

쿠팡의 기업공개(IPO)는 올 들어 미국 최대 주식 공모로 지난달 데이트 앱 범블의 조달금액 2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쿠팡의 매출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2020년 쿠팡의 순매출은 전년 대비 91% 급증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전년도의 7억720만 달러에서 5억6760만 달러로 줄었들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쿠팡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당일 또는 다음날 배달이 보장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두각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쿠팡의 지분 35.1%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CPNG’라는 코드명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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