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주행감과 안전 기능을 강화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Q SF’를 선보였다.
삼천리의 전기자전거 팬텀 Q시리즈의 2021년형 업그레이드 버전인 '팬텀Q SF'의 최대 장점은 안전 성능의 강화이다.
‘브레이크 모터 전원 차단 센서’를 탑재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레버를 적용해 이용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동시에 모터의 전원이 차단되도록 설계됐다.
페달의 제동으로 전력까지 제어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고 삼천리측은 설명한다.
또한, 노면의 충격 흡수를 위한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거친 노면과 도심 도로에 모두 안정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프레임 일체형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측면의 체인스테이에도 LED 안전등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야간주행에 따른 안전성도 높였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LCD 디스플레이로 주행 시간·속도·거리 등 총 12가지 주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걷는 속도에 맞춰 시속 4㎞로 모터가 작동하는 ‘도보 지원기능’은 육교·계단·오르막길 등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하는 환경에 유용하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00㎞까지 이동할 수 있다.
팬텀Q SF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09만 원.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